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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환자가 생길 때 대처방법

톡톡 육체건강

by 슈슈샤르망 2020. 11. 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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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갑자기 길에서 쓰러진 30대 남성을 지나가던 행인이 인공호흡으로 살린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이처럼 응급 환자는 집에서 가족중에 일어나기도 하고, 직장에서 동료 중 또는 모르는 사람이 길에서 쓰러진 것을 보기도 합니다. 응급 의료 통계에 따르면, 전국의 응급실 이용자 수는 한 해 평균 약 100만 명으로 인구 1,000명 당 약 200명이 응급실을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당황하지 않고 119에 전화하여 구급차가 빨리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소를 정확히 알지 못하더라도 119에 전화를 하게 되면 119구급대에서도 목격자의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우선 응급환자의 정의를 알아야할 필요가 있는데요!

응급환자란, 질병, 분만, 각종 사고 및 재해로 인한 부상이나 그 밖의 위급한 상태로 인하여 즉시 필요한 응급처치를 받지 아니하면 생명을 보존 할 수 없거나 심신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환자를 의미 합니다.

 

 

 

[응급의료체계]

1. 병원 전 단계

응급환자의 신고가 접수되면 구급차 출동, 현장처치, 환자 이송 등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계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응급 환자를 처음 발견한 목격자, 신고 접수자, 최초로 응급처치를 수행한 사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심정지는 누구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 심정지가 일어났을 때 심박동의 회복을 위해 심정지가 발생한 초기 몇 분 내에 심폐소생술과 전문심장소생술이 이루어져야합니다.

 

심정지가 일어났을 경우 119에 신고를 하고, 신고자는 응급상황이 발생한 위치, 사고의 종류, 환자의 상태, 환자에게 시행한 처치 등의 내용을 전달해야합니다.

2.이송단계

이송단계는 응급환자를 현장에서 병원까지 이송하는 단계입니다. 환자의 이송은 구급차를 이용한 지상이송, 배를 이용한 수상이송, 산간벽지나 섬에서 발생한 환자를 헬리콤터로 이송하는 항공이송으로 구분이 됩니다. 대부분 10분 이내에 현장에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응급환자는 이송 중에도 상태가 변하므로 지속적인 응급처치가 필요하고 때로는 의료지시를 받아서 전문적인 응급처치가 시행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송 단계에서는 구급차의 동승한 응급구조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3.병원단계

병원단계는 응급환자가 병원에 이송되어 의료진으로부터 적절한 전문치료를 받는 단계입니다. 현장처치를 검토하고 기존의 응급처치를 이어가며 진단을 위한 검사를 합니다. 또한 입원치료, 응급수술의 필요성 여부를 결정합니다. 응급환자는 시설과 장비를 갖춘 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되어야 적절한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심폐소생술>

심폐소생술은 응급환자 특히 심정지 환자를 발견할 경우 아주 중요한 치료 중에 하나인데요. 요즘은 특별한 기구나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일반인들도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을 실시하기도 합니다. 전문심장소생술은 의료인, 전문적인 시설 및 장비를 갖춘 상황에서 심정지의 치료 및 신경학적 예후를 증진시키기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응급의료팀에 의해 시행됩니다. 심장 박동이 정지되면 신체조직으로의 산소와 영양분 공급이 중단되고 신체기능이 비가역적으로 상실되어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2017년 전체 사망원인 중 심장질환이 차지하는 비중이 10.8%에 해당 되었으며 현재까지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심정지는 집, 공공장소, 체육시설 등 병원 이외의 장소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가정에서 일상생활을 하던 도중에 발생하는 경우가 54.2%로 가장 흔하다고 합니다. 사람의 생존이 심폐소생술을 짧은 시간내에 실시 할 경우 살 수 있는 가망성이 크기에 심정지가 왔을 경우 즉시 심폐소생술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심정지 환자를 발견한 후 신속히 신고를 하고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심정지 환자에게 가장 필요한 처치는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입니다. 따라서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 증가를 위해서 학교, 직장, 공공기관 뿐 아니라 개개인 누구나 심폐소생술을 교육받을 수 있도록 구축을 마련해야합니다.

[심폐소생술 순서]

반응이 없는 환자 발견-> 119신고 및 자동 제세동기 준비->맥박과 무호흡 또는 비정상 호흡을 동시에 확인->심폐소생술시작(가슴압박:인공호흡을 30:2로 반복)->제세동기 사용->심장리듬분석-> 2분간 심폐소생술

 

 

[호흡과 맥박 확인방법]

1.환자의 머리 옆에 위치한 후 한 손을 환자의 이마에 놓고 머리를 뒤로 젖힌다

2.다른 한 손의 두 번째와 세 번째 손가락으로 환자 목 중앙의 위치를 확인한다.

3.환자의 목 중앙에서 구조자 쪽으로 손가락을 밀어 내려오면서 기관과 목 옆 근육 사이의 움푹 패인 홈으로 손가락을 위치 시킨 후 10초 동안 경동맥을 촉지한다.

4. 경동맥이 촉지되지 않으면 가슴압박을 실시한다.

 

[가슴압박 방법]

1.평평하고 단단한 곳에 환자의 등을 대고 눕힌다.

2.정확한 압박 지점을 찾기 위해 환자의 상의를 제거하여 가슴을 노출시킨다.

3.가슴뼈의 아래쪽 절반 부위에 구조자의 한 손 손꿈치를 놓고 그 위에 다른 한 손을 겹치게 놓거나 깍지를 낀다.

4.양 팔꿈치를 곧게 펴서 어깨와 일직선이 되도록 하고 구조자의 어깨가 환자의 가슴과 수직이 되게 한다

 

 

*유의사항: 가슴압박시 검상돌기를 누르면 간에 손상을 주어 내출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팔꿈치를 구부리거나 팔이나 어깨를 이용해서 압박을 가하면 힘이 많이 들어 쉽게 지칩니다.

무릎을 이용하여 앞뒤를 굴리듯이 가슴압박을 하면 흉부손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구조자의 손가락이 환자 가슴에 닿으면 안됩니다. 손가락이 환자 가슴에 닿은 채 압박하면 늑골이나 늑골연골이 골절될 수 있습니다.

 

[기도유지방법]

1.구조자의 한 손을 환자의 이마에 대고 머리를 뒤로 젖힌다

2.다른 한 손으로 턱 아래뼈 부분을 머리 쪽으로 끌어당겨 턱을 위로 들어준다.

 

[인공호흡]

1.기도를 유지한 상태에서 이마 쪽 손의 엄지와 검지로 환자의 코를 잡는다.

2. 구조자가 입을 크게 벌려 환자의 입을 완전히 덮어 밀착시킨다.

3. 1초에 한 번씩 두 번 숨을 불어 넣는다.

 

가슴압박과 인공호흡 비율은 30:2로 유지합니다. 가슴압박 30회, 인공호흡 2회를 번갈아 실시하며 인공호흡을 실시하기 위한 가슴압박의 중단은 10초 이내로 제한합니다.

 

 

응급환자가 생겼을 때 대처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갑자기 일어나고 누구나 닥칠 수 있는 응급! 응급환자가 생겼을 때 무엇보다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신고와 기본적인 심폐소생술을 하는 것이 중요한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당황하지 않고 침착히 대응한다면 나로인해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나만을 생각하는 개인주의 사회이지만 이제는 나 자신만이 아닌 나와 내가족, 주변 사람들의 생명을 위해 관심과 노력이 필요할 때입니다!

 

#응급환자가생겼을때대처방법 #심폐소생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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